오늘은 해외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 즉 해외주식 거래시간과 정산일자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주식 거래시간
해외는 우리나라와 시차가 발생합니다. 만약 해외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투자하고 싶은 나라의 주식 개장시간을 알고 있어야 우리나라 시간으로 그 시간이 몇 시인지 알 수 있겠죠.
나라별 주식시장 개장시간과 그 시간이 한국시간으로는 몇 시인지 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가 | 현지시간 | 한국시간 | 결제시 |
미국 | 09:30~16:00 서머타임(08:30~15:00) |
23:30~06:00 서머타임(22:30~05:00) |
T+3 T+3 |
일본 | 오전장 09:00~11:30 오후장 12:30~15:00 |
오전장 09:00~11:30 오후장 12:30~15:00 |
T+2 T+2 |
중국 | 오전장 09:30~11:30 오후장 13:00~15:00 |
오전장 10:30~12:00 오후장 14:00~16:00 |
T+3 T+3 |
홍콩 | 오전장 09:30~12:00 오후장 13:00~16:00 |
오전장 10:30~13:00 오후장 14:00~17:00 |
T+2 T+2 |
영국 | 08:00~16:30 서머타임(07:00~15:30) |
17:00~01:30 서머타임(16:00~00:30) |
T+3 T+3 |
독일 | 09:00~17:30 서머타임(08:00~16:30) |
17:00~01:30 서머타임(16:00~00:30) |
T+3 T+3 |
러시아 | 10:00~18:45 | 15:00~23:45 |
위의 표를 보시면 나라별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나와있고 우리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숙지해야겠죠.
미국의 경우 한국시간으로 밤 11시 30분부터 아침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표에 여러 나라가 나와있지만 증권사마다 투자를 지원하는 나라가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시간이 증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지 거래시간은 똑같지만 한국에서의 거래시간은 증권사에서 단축해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 부분 꼭 참고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표를 보시면 좀 특이한 게 몇몇 국가에 서머타임이라는 것이 있죠. 서머타임이란 무엇일까요?
서머타임
서머타임은 유럽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 중인 제도인데 여름에는 해가 기니까 겨울보다 1시간 앞당겨서 일을 하면 그 뒤 오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고안되어서 특정 국가들이 도입한 제도입니다.
서머타임 적용 시 거래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이 1시간씩 앞당겨집니다. 미국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4시에 마감하던 주식시장이 1시간 앞당겨져서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마감하게 되는 형식이죠.
한국시간으로는 밤 11시 30분부터 아침 6시까지의 정규시간이 밤 10시 30분부터 아침 5시까지로 변경됩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은 미국의 경우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이고, 유럽의 경우 매년 3월 마지막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주 일요일까지이니 기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거래 정산일자
다시 한번 표를 보시면 T+3이나 T+2와 같은 숫자 표시가 보이시죠. T+는 거래 시 돈이 정산되는 일자를 나타냅니다.
해외거래의 T+는 국내거래의 D+와 동일하게 거래일을 뜻하는데요. 국내주식거래 시 3일 결제 방식으로 오늘인 D+0을 포함한 D+1과 D+2까지 정산에 총 3일이 걸렸는데
해외는 T+3까지 있기 때문에 4거래일이 존재합니다.
T+3으로 표시된 나라의 주식거래를 예로 들면 오늘이 월요일이고 매수 또는 매도를 하면 오늘을 포함하여 4일 뒤인 목요일에 금액이 정산된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해외주식 나라별로 열리고 마감되는 시간과 정산일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