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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전망, 엔비디아의 성장세는 계속될까?

by 재테크꼬마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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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테크꼬마입니다.

 

2024년을 되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단연 AI일 것 같은데 AI 열풍에 힘입어서 바로 빼놓을 수 없는 엔비디아가 탄탄한 실적과 함께 놀라운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었습니다.

 

최근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엔비디아의 성장세와 주가전망은 어떻게 될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어떻게 봐야 할까?

 

우선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요약하면 '좋았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성은 좋았습니다.

 

데이터 센터에 대한 매출도 좋았구요.

 

전체적인 실적, 영업 이익률 등 대부분 가이던스(기업이 자체적으로 전망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에 대한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떨어졌어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엔비디아한테 저희가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가속도입니다.

 

이 가속도를 가장 많이 표현해 주는 것 중 하나가 GPM(Gross Profit Margin, 매출 총 이익률) 이거든요. 

 

그러니까 얼마큼 매출 총이익률이 나오고 있는지, 매출에 있어서 얼마큼의 수익성을 만들어 냈느냐인데 이 부분이 약 75%입니다.

 

말도 안 되게 높은 숫자이긴 하지만 시계를 조금 뒤로 돌려서 올해 중순정도로 봤을 때 이 GPM이 78.5%였습니다.

 

만약 내가 100원을 벌면 78.5원이 내 순수익이라는 말이죠.

 

역시나 말도 안 되는 GPM을 보이면서 주가가 한 번 크게 펌핑을 합니다.

 

한 번 쭉 오르고 난 뒤에 GPM도 조금씩 조금씩 내려오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75% 정도를 기록한 건데 중요한 건 그다음 가이던스가 73.1% 정도로 조금 더 낮아졌습니다.

 

가이던스가 낮아진 이유는 대부분 많이 아시다시피 새로운 블랙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데 컨퍼런스 콜과정에서도 '랙웰의 첫 생산 과정에 있어서 당연하게도 아직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GPM이 낮을 수밖에 없고 70% 초반대를 예상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모습은 엔비디아 실적 잘 나올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전보다 더 잘하는 모습,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그 가속도가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한 거죠.

 

그러니 시장에서는 가속도가 떨어졌으니 주가도 떨어져야지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적 자체는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가는 반대로 반응하고 있다고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블랙웰이 게임체인저가 될까?

 

엔비디아가 블랙웰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는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발열 관련해서 이슈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내년 양산과 수요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 블랙웰이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우선 블랙웰도 범주에서 보면 GPU입니다. 

 

당연히 성능이 올라가기도 했고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맞습니다.

 

발열 이슈 같은 경우에도 그 얘기가 나왔을 때 주가가 좀 빠졌다가 엔비디아가 본인들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건 옛날 이슈고 이미 해결했다고 공개를 하면서 주가가 다시 한번 올라왔습니다.

 

 

게임체인저가 되려면 기존에 잘했던 것을 더 잘해야 하는데 현재는 축구 선수로 따지면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또 많은 골을 넣은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되기에는 새로운 면모가 보이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실적 견인을 꾸준하게 높여줄 순 있을 거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사실 AI의 핵심 중에 하나는 속도입니다.

 

제일 빠르게 도입해서 더 시장을 빨리 선점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이죠.

 

데이터센터를 빨리 늘리고 AI를 빨리 시스템에 접목시켜서 높은 효율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엔비디아의 컨셉인데 그 과정에 있어서 블랙웰에 투자하는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이고 상당히 많은 수요자가 존재를 할 겁니다.

 

 

AI 업계에서는 뒤처지기 시작하면 격차는 점점 벌어질 거라고 기술진들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계속 꾸준히 높을 거고 초과 수요에 대해서 자신 있어하는 젠슨 황이 이런 부분 때문에 자신 있어하는 것 같은데,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커스터마이징화된 칩들에 대한 공개, 그동안에 보여주지 않았던 각 소프트웨어나 각 기업에 맞는 칩들이 만들어져야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경쟁기업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결국에는 블랙웰을 통해서 더 나은 성능의 GPU를 공개하는 셈이 된 상황에서 경쟁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경쟁기업의 입장에서는 불안 불안할 겁니다.

 

안 그래도 쿠다(CUDA)라는 언어 시스템 때문에 내 것도 잘 팔지 못할 것 같은데 엔비디아는 점점 계속 좋은 성능의 GPU를 만들어내고 

 

그리고 그 GPU가 가속기에 들어가서 AI 가속기가 결국에는 AI 서버로 들어가고 그게 결국 활용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한 번 이렇게 굳혀지게 되면은 다시 바꾸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인텔같은 경우에는 경쟁사는 아니고 AI 서버를 만드는 기업이긴 하지만 GPU를 자사 제품에 넣어서 그거를 빠르게 투입시키려고 되게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분기에 본인들의 AI 가속기가 블랙웰이 들어간 거로 출시하겠다고 컨퍼런스 콜 과정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 경쟁사 입장에서는 불안한 것이 사실이죠.

 

엔비디아가 생태계를 다 장악해 버리고 나면 '우리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뭐지?'에 대해서 AMD라던가 관련된 경쟁사들이 꾸준하게 고민을 할 텐데

 

 

그래도 이 경쟁사(AMD,인텔 등)들의 강점은 있습니다.

 

순전히 주가 면에 있어서 그들의 가치는 아직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엔비디아 같은 경우는 잘하던 것을 더 잘해야 주가가 반응하지만 경쟁사 입장에서는 조금만 잘해도 '생각보다 괜찮은데?', '엔비디아의 마켓 셰어(시장점유율)를 좀 가져올 수 있겠는데?'라는 기대가 붙으면 주가는 펌핑할 수 있을 거라고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엔비디아 주가전망

 

그렇다면 엔비디아가 내년에도 이런 성장세 가속화를 유지해 나갈까요? 

 

엔비디아 같은 경우에는 추론형 AI까지 가기에는 아직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GPU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을 거라고 예상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의 성장률이 계속 보일 것이냐, 가속도가 계속 높아질 거냐에 있어서는 가속도 측면에 있어서는 조금 어려울 거라고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엔비디아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지금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 본인들의 밸류를 조금씩 찾아가는 거라 볼 수 있고,

 

언제까지나 키가 크는 아이는 없듯이 언제까지나 성장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성숙 단계에 왔으면 그 성숙 단계에 맞춰서 조금 조정을 받을 필요는 있습니다.

 

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이는 것이죠.

 

좋은 기업임에는 분명하고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꾸준하게 우상향 할 거라고 보지만, 속도면에 있어서는 주춤할 수 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시점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2030년까지 여섯 배 정도 뛸 것이다라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 현재 시점에서 조금 주춤하고 있는 이런 엔비디아에 투자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월가에서 보고 있는 여섯 배라고 하면 밸류 차원에서 봤을 때 단순 산술적인 계산으로 해봐도 매출액의 여섯 배가 돼야 하는 건데요.

 

 시장이 그만큼 커지려면 미국 한정 수요만으로는 어렵고 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칩 수요가 더 붙어야 된다고 보이는데 

 

그러려면 지금은 활성화되어 있지 않지만 조금 다른 시장, 기회를 보고 있는 남미라던가 인도라던가 이런 쪽을 미국이 조금 더 집중할 필요는 있다고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엔비디아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시대 흐름이 결정해 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가 브릭스(BRICS :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등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의 경제 연합체)에게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 관세로 응징하겠다라던가 등 모두까기를 선언하고 있는 와중이기 때문에 미국이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기가 조금은 어려워질 수도 있는데

 

어쨌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더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일 건데 이 부분이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은?

 

글로벌 시장하면 사실 중국을 빼놓을 수 없죠.

 

엔비디아가 기존에 중국 수출을 두고서 좀 잡음이 있었고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이 문제는 엔비디아 차원에서 바라본다기보다 미국이랑 중국이 서로 어떻게 관계가 될 것이냐를 바라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중국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서 되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얘기가 나온 지 이미 1년이 넘었는데 음성 부채로 인해서 꾸준하게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다 미국은 중국을 초격차를 확실히 벌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입장에서도 차세대 산업은 AI 4차 산업이고 여기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된다고 보고 있구요.

 

 

중국 입장에서도 과거 후진타오 시절부터 시진핑 3기까지 온 상황에서 체재 전환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까지만 해도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면서 그걸로 인해서 사실 많은 성장을 해온 거거든요.

 

그런 모습들이 지금의 부동산 과열로 이어지는 결과라고 시진핑은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진핑은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로 돈을 푸는 게 아니라 여러 회의에서 강조되고 있는 전광리(전기차+태양광+리튬배터리)라는 걸 통해서 중국 역시 4차 산업혁명에 도전을 해보자고 판단해서 실행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동일한 지점에 미국과 중국이 서로 경쟁을 한다면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고 거기에다 트럼프가 대통령이라면 더더욱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 들어가서 장사를 할 거라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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