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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잉카 유적지인 페루의 파추픽추가 반정부 시위로 폐쇄되었습니다.
페루 문화부는 사회적인 상황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서 파추픽추와 잉카 트레일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에서 2022년 12월에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음모 및 반란의 혐의로 구금되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마추픽추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쿠스코 공항을 습격해서 시민 1명이 사망, 공항 내부에 있던 시민 50명 정도가 공격당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페루 정부는 마추픽추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서 유적지 인근 관광객 수백 명이 현장에 발 묶이게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마추픽추는 15세기 잉카 제국이 고산 지대(해발 2430m)에 건설한 도시 유적지이며 매년 약 2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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